비행기 좋은 좌석 선택하는 방법(Seat Guru, 시트 구루)

국내에서 어디 멀리 가야 할 일이 있을 때 버스, KTX보다 비행기를 타는게 더 저렴한 요즈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도 비행기를 탈 일이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올해로 이번이 5번째가 되었다..)나는 매번 좌석은 무조건 앞좌석으로 예약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좌석이 좋은 좌석인지 알고 가고 싶어졌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운영하는 "시트 구루(Seat Guru)"라는 사이트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비행기 좌석 지도를 볼 수 있다.

1. '시트구루' 사이트 접속

https://www.seatguru.com/

Airline Seat Maps, Flights shopping and Flight information- Best Airplane Seats - SeatGuru

 

2. 항공사(Airline), 날짜(Date), 비행기 편명 숫자(Fight) 입력 -> 검색(Find) 클릭

 

3. 비행기에서 좋은 자리 찾기 (Good / Be Aware/ Standard / Bad seat)

좌석 별로 나오는 설명 (내가 해석)

비행기 전체의 좌석 지도가 나오고, 좌석 마다 색에 따라서 표준 좌석(흰색), 좋은 좌석(초록), 나쁜 좌석(빨강), 주의 좌석(노랑) 등 우측 'Seat map key'에 따라 좌석에 표시가 된다.

간단히 해석을 해보자면,

"Good seat(초록색 좌석)"에 대해서는 이렇게 나와있다.

좌석 43F는 표준 이코노미 등급 좌석으로 비상탈출구 때문에 추가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즉 다리 공간이 넓어서 좋은 좌석이라는 말이다.

"Be Aware(노란 색 좌석)"에 대해서는 이렇게 나와있다.

좌석 29D는 진 에어 "jini Stretch" 스탠다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입니다. 이 좌석은 추가 Legroom(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Galley(화면)까지 거리가 거슬릴 수 있습니다. Tray table(선반)은 armrest(팔걸이) 안에 있어서 팔걸이를 움직일  수 없으며 좌석의 넓이가 약간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착륙 하는 동안 floor storage(바닥 저장 공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즉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긴 하지만, 앞 좌석 뒷판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이 멀어서 불편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4. 실제 항공사 좌석별 요금과 시트구루 좌석 등급 비교

이번에 타는 비행기는 진에어항공으로, 일정 요금을 내면 좌석을 미리 선택 할 수 있다.

갑자기 궁금해서 비교를 해봤는데, "진에어 비상구열 좌석(가장 비싼 9000원 좌석)"과 "시트 구루에 좋은 좌석(초록색)"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트 구루의 좌석 지도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