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과자) 사또밥 리뷰

안녕하세요 그린입니다.

올해도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 것 같아요. 어느새 7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비건 인증을 받은 사또밥'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만 나이 34세, 장수 과자 사또밥

 

 

 올해 나이 만 34세, 1986년 9월에 삼양식품에서 출시된 '사또밥'은 농심에서 출시된 '인디언밥'(76년 출시)과 함께 어렸을 때 우유에 말아서  먹은 기억이 있는 과자입니다. 

그런데 포슬포슬한 과자의 생김새나 고소한 맛이 씨리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우유에 말아먹었을 때 과자가 금방 녹아서 국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또밥, 비건이었어?

 

 이렇게 오래된 만큼 추억이 많은 과자인 사또밥, 마트에 갔더니 '동물성 원료 0%, 비건' 이라는 비건 마크를 달고 있었습니다.

 계란, 우유 무첨가라는 타이틀도 붙어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원래도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과자였었지만, 인증을 받지 않았다가 작년에 한국비건증원으로부터, 그리고 2018년 영국 비건소사이어트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아서 해외에 비건 제품으로써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국내 비건 인증 획득한 ‘사또밥’... 알고 보니 해외서는 이미 비건 스낵 (greenpostkorea.co.kr)

사또밥을 먹어본지 오래되었지만 비건인 건 처음 알았기에 사 왔습니다.

 

 

 비건으로 성분은 바뀌었지만 맛은 예전에 기억하던 사또밥 그대로였습니다.

 팝콘 같지만 약간 더 가볍고,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옥수수 맛과 기름의 풍부한 맛이 났습니다. 집에 우유가 있었으면 한 번 말아서 먹어볼걸 그랬어요.

 

 

 

 

 

비건 사또밥 칼로리, 성분

사또밥, 성분표를 볼까요?

옥수수가루, 팜유, 미분당(고운 설탕 가루), 해바라기유, 양파분 등의 성분이 들어가 있고 우유나 계란은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30g당 190kcal이니, 과자 한 봉의 총 내용량 67g의 칼로리는 434kcal입니다. 

 

익숙한 과자를 재발견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던 리뷰였습니다ㅎㅎ